보도기사


현대인의 입맛 잡을 '쌀가공식품' 모두 모였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8-03 11:23:41
  • 조회수 : 3181

27일 킨텍스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SHOW)' 개막

팬데믹 사태 대응 온·오프라인 연계(O2O) 전시 운영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이 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해 30일까지 4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이 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해 30일까지 4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코로나 시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인기품목의 쌀가공식품과
최신의 기술이 접목된 쌀가공식품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가 주관하는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이 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해30일까지 4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은 ‘Beyond the Food’(식품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쌀가공식품)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쌀가공식품의 최신제품 및 동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쌀가공식품제조업체 50개사가 참가해 쌀가공식품의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고, 
아시아 4대 식품전시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쌀가공품 TOP10- 상화에프앤비의 동해커피기정떡, 마음이가의 이북식 함흥인절미, 영의정의 딸기크림치즈떡 , 김부각, 우리쌀전병, 꼬꼬, 꼬까 라이스칩 네이처빌의 한끼든든쌀국수, 태송의 제주톳보리밥, 참미푸드의 핫앤쿡제육비빔밥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 하거나 캠핑용으로 한끼 식사할 수 있는 제품 등이 선정됐다.

쌀가공품 TOP10- 상화에프앤비의 동해커피기정떡, 마음이가의 이북식 함흥인절미, 영의정의 딸기크림치즈떡 , 김부각, 우리쌀전병, 꼬꼬, 꼬까 라이스칩 네이처빌의 한끼든든쌀국수, 
태송의 제주톳보리밥, 참미푸드의 핫앤쿡제육비빔밥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 하거나 캠핑용으로 한끼 식사할 수 있는 제품 등이 선정됐다.

라이스쇼 주제관에서는 2021년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쌀가공품 TOP10’ 제품과 참가업체 제품 홍보 영상 및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게 부스전시가 마련됐고, 
기업관에서는 50개사의 쌀가공식품 제조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에게 새로운 쌀가공식품들의 가치를 소개하며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쌀가공식품업계는 판로 확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기존 방식에서 진화한 
온·오프라인 시장이 결합된 O2O(Offline to Online)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쌀가공식품대전은 특히 복고의 유행을 더해 현대적 입맛이 결합한 퓨전떡과 전통떡, BTS 등 한류 영향으로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볶이, 캠핑용 복원밥, 냉동김밥 등 더욱 차별화된 가공밥류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시대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HMR(가정간편식)을 비롯한 
영유아식과 현대인의 기능성 함유 건강식 등 컨셉별로 전시된 다양한 쌀가공식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부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부스 

경상남도 추천상품관
경상남도 추천상품관

한편 농식품부는 매년 소비량이 감소되는 쌀에 대한 소비를 촉진함으로 쌀 산업을 보호하고, 
쌀 가공제품 생산업체, 정부관리양곡 도정 및 보관업체 지원으로 쌀 소비 확대 및 정부관리양곡 품질 향상 도모하고 있다.

올해도 2021년 쌀가공산업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쌀 가공제품 생산업체를 비롯해 정부관리양곡 도정 및 보관업체에 시설자금, 개․보수자금 등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김문수 회장은 "이번 쌀가공식품대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가공식품 업체들의 판로를 확장하고 가공식품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인터뷰>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최영민 실장


올해 쌀가공식품대전의 특징은 무엇인가

올해는 코로나시대 HMR(가정간편식)을 비롯한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야영과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이들 수요를 충족시킬 다양한 제품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목할 쌀 가공식품군은 무엇인가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2021 쌀가공품 TOP10'을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서 첫 공개됐다. 
올해를 대표하는 쌀가공식품산업을 이끌 스타상품에 기대를 모으고 잇는데, 
올해 쌀가공품 TOP10은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통해 선정된 제품으로 떡류3, 과자류3, 밥류2, 면류1, 주류1 품목이 선정됐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대비 업체 참여도는 어떤지

어려운 상태에서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어렵더라도 움직이며 소비자들의 욕구해소와 업계의 쌀가공식품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양적으로는 코로나 이전 보다 규모가 축소된 것은 사실이지만 질적으로는 오히려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쌀가공식품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쌀가공식품 수출 상황은 어떠한가

지난해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1억 3천8백만불을 달성했다. 
올해도 쌀가공식품산업대전과 쌀가공품 품평회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쌀가공품을 발굴하고, 육성해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다.

쌀가공식품에는 국내쌀외에 수입쌀도 들어간다

95년부터 TRQ물량으로 40만톤이 들어오고 있다. 수입쌀은 의무적으로 들어오는 물량으로 일부 가공제품으로 생산한다. 
밥쌀용이 아닌 가공용으로 사용되면서 국내산 쌀이 보호되는 측면도 있다. 
특히 식품 원료용으로 쌀가공제품으로 부가가치를 만들어 역수출하는 면을 살핀다면 무조건 수입쌀을 쓴다고 일각에서 반대하는 측면들은 아쉬움을 느낀다.

코로나로 식품업계도 타격이 있을 듯하다.

제조업체들은 주요인력이 코로나에 노출되면 공장 라인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생긴다. 
이에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업체 부스별 검사도 이중으로 하고 안전한 전시를 운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 
대규모 방문을 분산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운영에도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어떠한가

코로나가 종식되거나 완화되면 소비자와 바이어 선호도를 반영한 품평회들을 활성화하고, 라이브쇼 방송을 통해 국제적으로 그동안 못했던 누적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다. 
식품쪽에서 쌀가공제품은 블루오션이다. 쌀 가지고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곳이 거의 없다. 전세계 어디에도 찾아보기 힘든 분야인만큼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출처 : 전업농신문(http://www.pa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