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식품 이상의 가치” 국가대표 ‘쌀가공식품’ 출격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8-03 11:31:16
  • 조회수 : 3067


서울푸드와 연계 일산 킨텍스서 개최…50개 사 참여 전통서 퓨전까지 이색 제품 시선 잡아


10분 만에 완성밥 캠핑족에 인기…수출용 냉동김밥 역발상

‘앙꼬절편’ 식사 대용…‘60초 송편·쌀이랑놀자’ 키트 눈길

한빛식품 누룽지 얇고 특허 로스팅…투썸플레이스 등 납품

‘톱10 제품’ 한끼든든·쌀국수·라이스칩·커피기정떡 등 공개

온·오프라인 결합한 O2O 전시, 바이어와 실시간 비대면 상담 

 

 

‘Beyond the Food(식품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쌀가공식품)’

대한민국 우수 쌀가공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이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쌀가공식품제조업체 50개사가 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쌀가공식품의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였다.

 

코로나 시대에도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한 우수 쌀가공식품을 비롯해 최신 기술이 접목된 쌀가공식품 트렌드가 총망라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복고의 유행과 현대적 입맛이 결합한 퓨전떡·전통떡을 비롯해 한류 영향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볶이, 캠핑용 복원밥, 냉동김밥 등은 물론 HMR, 영유아식, 건강식, 케어푸드 등 콘셉트별로 구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여기에 라이스클레이, 쌀요거트, 쌀크로와상 와플 등 이색 제품을 내놓아 해외 바이어의 눈길도 사로 잡았다.

 

특히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쌀가공식품업계의 판로 확장을 대폭 강화하고자 기존 방식에서 진화한 온·오프라인 시장이 결합된 O2O(Offline to Online) 전시를 선보여 

바이어가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질의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환경에서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참가업체 콘텐츠를 바이어 편의성에 맞게 제고시킨 점이 특징이다.

 

참미푸드는 코로나19 장기 여파로 캠핑족들이 늘면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발열 파우치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물만 넣고 약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조리도구 없이도 완성된다.(사진=식품음료신문)

참미푸드는 코로나19 장기 여파로 캠핑족들이 늘면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발열 파우치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물만 넣고 약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조리도구 없이도 완성된다.(사진=식품음료신문)

 

 

참미푸드는 제품에 물만 넣고 약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조리도구 없이도 맛있는 밥이 완성되는 ‘핫앤쿡’ 제품을 선보였다.

 

코로나19 장기 여파로 캠핑족들이 늘면서 유용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육, 불고기, 짬뽕 등 소비자 기호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파우치형 발열식품이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복만사)은 초간단 전자레인지 3분용 냉동김밥을 내놓았다. 유통기한은 12개월이며, R&D를 통해 조리 시 터짐 현상은 물론 해동 후 수분 증발에 대한 제품력, 식감·품질 등을 보완했다.(사진=식품음료신문)

복을 만드는 사람들(복만사)은 초간단 전자레인지 3분용 냉동김밥을 내놓았다. 유통기한은 12개월이며, 

R&D를 통해 조리 시 터짐 현상은 물론 해동 후 수분 증발에 대한 제품력, 식감·품질 등을 보완했다.(사진=식품음료신문)

 

 

복을 만드는 사람들(복만사)은 초간단 전자레인지 3분용 냉동김밥을 내놓았다. 

누구나 맛있게 즐기는 식품이지만 유통기한 등 문제로 수출은 어렵다는 발상을 뒤집은 것이다.

 

모든 제품은 HACCP, ISO9001, FSSC22000 등 식품안전 인증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되고, 

전처리 위생공정과 제조 후 급속동결(-40℃ 이상) 과정을 거쳐 품질을 유지한다.

 

유통기한은 12개월이며, R&D를 통해 조리 시 터짐 현상은 물론 해동 후 수분 증발에 대한 제품력, 식감·품질 등을 보완했다.

 

현재 홍콩,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진출 중이며, 해외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할랄, 코셔인증 등을 획득했다.

 

시루조아가 선보인 앙꼬절편 등은 이색 떡은 R&D를 접목한 굳지않는 떡으로, 냉동상태로 보관하면 되며 섭취 시 실온에 1~2시간 자연해동을 거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사진=식품음료신문)

시루조아가 선보인 앙꼬절편 등은 이색 떡은 R&D를 접목한 굳지않는 떡으로, 냉동상태로 보관하면 되며 

섭취 시 실온에 1~2시간 자연해동을 거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사진=식품음료신문)

 

 

시루조아는 R&D를 접목한 앙꼬절편 등 굳지않는 떡을 전면에 내세웠다. 

냉동상태로 보관하면 되며 섭취 시 실온에 1~2시간 자연해동을 거치면 갓 만든 듯한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레인지에는 1분가량이면 완성된다. 유통기한은 냉동 보관 12개월이다.

 

이종우 팀장은 “제품 하나씩 개별포장돼 아침에 냉장고에서 제품을 꺼낸 뒤 출근 준비를 마치면 자연스럽게 해동돼 있어 간편한 아침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앙금의 양을 늘리고, 기술력으로 해동 후에도 떡의 식감을 최대한 살려 재구매율이 높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코로나19 장기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트 제품을 판매하는 곳도 눈에 띄었다.

 

퓨전 떡 전문기업 참새방앗간은 ‘60초 송편’이라는 이색 제품을 내놓았다. 물만 붓고 반죽하면 1분 만에 송편이 완성되는 초간편 세트다.

요리학원을 운영하던 노하우와 물류센터의 결합으로 완성된 이 제품은 쌀가루 자체에 소금, 천연색소가 혼합돼 있어 별다른 재료 첨가 없이도 송편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 여파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트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퓨전 떡 전문기업 참새방앗간은 ‘60초 송편’이라는 이색 제품을 내놓았고(왼쪽), 라이스클레이도 ‘쌀이랑 놀자’ 쿠킹박스를 선보였다.(사진=식품음료신문)

코로나 여파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트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퓨전 떡 전문기업 참새방앗간은 ‘60초 송편’이라는 이색 제품을 내놓았고(왼쪽), 

라이스클레이도 ‘쌀이랑 놀자’ 쿠킹박스를 선보였다.(사진=식품음료신문)

 

 

라이스클레이도 ‘쌀이랑 놀자’ 쿠킹박스를 선보였다. 

라이스도우와 프리믹스를 이용해 놀이를 하면서 쌀 간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DIY키트제품이다. 

설명서와 동영상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활동에도 활용 가능하다.

 

동봉된 모든 재료를 호랑이, 닭, 곰 등 모형의 포장된 용기에 넣어 오븐에 굽기만 하면 완성된다. 

 

한빛식품은 누룽지의 대중화를 위한 크래커 형태의 ‘바삭(Bassak)’을 선보였다. 특허받은 발효 로스팅을 통한 1mm 얇기를 구현해 바삭한 식감을 배가했다.(사진=식품음료신문)

한빛식품은 누룽지의 대중화를 위한 크래커 형태의 ‘바삭(Bassak)’을 선보였다. 

특허받은 발효 로스팅을 통한 1mm 얇기를 구현해 바삭한 식감을 배가했다.(사진=식품음료신문)

 

 

한빛식품은 누룽지의 대중화를 위한 크래커 형태의 ‘바삭(Bassak)’을 선보였다. 

주원료인 현미는 그린농법과 우렁이친환경농법을 사용하는 유기농명인이 생산한 원료만 사용했다.

 

특허받은 발효 로스팅을 통한 1mm 얇기를 구현해 바삭한 식감을 배가했다. 오리지널, 코코넛, 케일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HACCP, ISO22000, FSSC22000, 비건인증, 유기가공인증 등을 획득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네이버 등 스마트 스토어 입점은 물론 현대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며,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OEM 제품으로 납품되고 있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작년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쌀가공식품은 수출액이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올해도 우수한 쌀가공품을 발굴·육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가공식품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2021 쌀가공품 TOP10’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사진=식품음료신문)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2021 쌀가공품 TOP10’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사진=식품음료신문)

 

 

한편 이번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서는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2021 쌀가공품 TOP10’이 첫 공개됐다. 

품평회에는 상화에프앤비 ‘동해커피기정떡’, 마음이가 ‘이북식 함흥인절미’, 영의정 ‘딸기크림치즈떡’ 등 간편 퓨전떡류로 떡류 및 디저트의 트렌드를 제시했고 

김부각, 우리쌀전병, 꼬꼬, 꼬까 라이스칩 등 전통적이면서 유행을 담은 과자류와 한끼든든쌀국수, 제주톳보리밥, 핫앤쿡제육비빔밥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하거나 캠핑용으로 한끼 식사할 수 있는 제품 등이 선정됐다.

 

 

출처 :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