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국민의 기업] 쌀의 무한 변신 한자리에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열린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7-22 12:09:38
  • 조회수 : 3125

 

중앙일보·농림축산식품부 공동기획


농림축산식품부 온·오프라인 결합 O2O시장 활용

국내외 바이어 매칭, 판로 확대 도와 식품MD와 소비자가 평가 참여

한국 대표 ‘쌀가공품 TOP10’ 선정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SHOW)’이 오는 27일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2018 쌀가공식품산업대전’ 주제관 전경. 오른쪽은 올해 라이스쇼 포스터. [사진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쌀가공품 품평회가 올해도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 TOP10’을 선발한다. 

올해를 대표하는 쌀가공품으로 쌀가공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쌀가공품 TOP10’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매년 ‘쌀가공품 TOP10’을 선발해왔다.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는 역대 최고 출품률을 기록했다. 심사 방식을 바꾸고 혜택을 강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유통을 연계한 시장성 평가로 심사 방식에 변화를 주고, 판로 개척으로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특전을 강화한 데 출품 업체가 호응했다. 

그 결과 예선전은 높은 경쟁률 속에 치열하게 펼쳐졌다.  


심사 방식 바꾸고 혜택 강화

 

특히 출품만 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출품 시 식품MD에게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제품의 좋은 점, 개선점 등 평가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출품작 트렌드를 보면 쌀가공식품산업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최근 강세인 간편 퓨전 떡류, 밥류를 비롯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홈베이킹류, 재료 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이런 출품작들 중 지난 4월 인터파크 식품MD들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27개 제품이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기획전에 올랐고, 
5월 17일부터 6주간 온라인을 통해 예비 ‘쌀가공품 TOP10’을 가리는 대국민 소비자 투표와 소비자 체험단 평가를 진행했다. 
기획전은 총투표수 5만5000표, 조회 수 40만5000회를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편 주류의 경우 온라인 판매 제약에 따른 품목 특성상 품목별 맞춤 평가를 진행했다. 
주류 전문 쇼핑몰 술마켓과 함께 지난 4월 14일 별도 MD평가를 시행해 쌀가공품 주류 예비 7개 제품을 선발하고, 
이후 주류 파워 소비자와 함께 소비자 평가를 진행하면서 주류 품목의 1등인 ‘쌀가공품 TOP10’ 주류 품목을 가리기도 했다. 
주류의 경우 선정 특전으로 쌀가공품 주류 예비 7개 제품을 대상으로 특화 홍보를 진행 중이다. 인플루언서 초청 시음회 및 SNS 홍보가 한창이다. 
하반기 술마켓과 연계한 입점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MD와 소비자가 선정한 예비 ‘쌀가공품 TOP10’은 위생 현장평가를 통해 ‘TOP10’ 선정이 결정되며, 오는 27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쌀가공품 TOP10’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부상 수여, 제휴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참가, 
최대 2000만원까지 실제 포장지 비용 지원, 매체 홍보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새로운 쌀가공식품 만나는 기회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SHOW)’이 오는 27일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2018 쌀가공식품산업대전’ 주제관 전경. 오른쪽은 올해 라이스쇼 포스터. [사진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편,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SHOW)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 개최한다. 

올해는 ‘Beyond the Food(식품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쌀가공식품)’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운영한다. 참가 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방역을 준수하여 개최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떡, 가공밥, 주류·음료, 과자·곡물가공품, 조미식품, 빵 등 쌀의 무한한 변신으로 새롭게 태어난 쌀가공식품, 최신 기술력과 트렌드를 담은 신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시를 통해 참가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온 온라인전시관(riceshow.or.kr)을 개편했다. 
제품 콘텐트, 바이어 편의성 및 필요 정보를 강화했다. 상시적으로 바이어에게 참가 업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쌀가공식품산업대전 온라인 전시관은 영문과 중문으로도 콘텐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시장이 결합된 O2O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쌀가공식품 관심 바이어에게 국내외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과 업체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쌀가공식품은 매년 종류가 다양해지고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출시되며 발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수출이 올해 1억3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쌀가공식품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 쌀가공품 품평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쌀가공품을 발굴·육성하며 
시장의 판로를 확장하는 데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 쌀가공식품산업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4111034